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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루의 친구들'모집 마을의 작은도서관인 마을서재 '느루의 친구들'을 모집합니다. ​ 주민들이 함께 만든 공간을 자원활동으로 운영에 참여하실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 느루의 친구들이 되시면, 마을에 대한 자긍심 즐거운 이웃관계 느루의 친구들 연찬회 등 살아가는데 비빌 언덕이 될 수 있는 동료들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 많은 참여 바랍니다. ​ ​ ​ 더보기
삶이 예술이 되는 공간(2019) 아르떼에서 제작한 책입니다. 느루가 소개가 되었는데요. 실린 공간을 차차 가볼일입니다. 삶이 예술이 되는 공간 - 문화예술교육 공간 탐색 15 [arte] 저자 박은영, 이상필 출판사 미메시스 출간일 2019-02-28 페이지 432 도서소개 그동안 문화예술교육은 문화 기반 시설이나 대여 공간 등 부수적 공간을 중심으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공간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활용해 예술적 영감을 일으키는 곳이 자연스럽게 생기고 있으며 서울, 추천, 영주, 청주, 광주, 전주, 제주 등 전국의 곳곳에서 문화예술과 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공간 15곳을 소개하고 있다. 유휴 시설을 재활용해 창의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화한 공간, 정형화된 학교 교육과 교실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더보기
청소년을 위한 공간?(2016) 도서관이라고 하면 괜히 답답하다. 인문학은 어떤가? 더 답답해진다. 하지만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느루는 이러한 답답함과는 거리가 멀다. 인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이곳은 정석적인 도서관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 않다. 사방이 책으로 둘러싸여 있긴 하지만 양 쪽 구석에 피아노와 드럼이 자리해 있다. 바로 옆에는 ‘사람사이’라는 카페가 있고, 그곳에서는 커피도 팔고, 금요일 저녁이 되면 청소년들이 모여 요리를 하고 함께 나누어 먹기도 한다. 이곳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커피가 저렴한 카페가 있다는 친구의 귀띔 덕분이었다. 청소년은 ‘사람사이’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1,000원에 먹을 수 있었다. 겸사겸사 옆에 위치한 도서관에도 방문을 해보았다. 책은 모두 새 것이었고, 청소년의 협동학습을 돕는 넓은 세미나실도.. 더보기
우리 동네는 살아있는 학교(2015) 우리 동네는 살아있는 학교 인천 마을n사람 ‘우리동네 문화복덕방-사람책 ​ 고영직 _ 문학평론가 2015.10.05. 댓글 0 조회수 4,954 ​ 한가위를 앞둔 구월의 어느 주말, 인천 동암역 북광장에서 593번 버스를 잡아탔다. 열우물(십정동)을 지나 가좌동으로 향하는 차로 변에는 갖은 플래카드들이 눈에 띄었다. 재개발을 알리고,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자는 문구들이었다. 인천 서구 가좌동 일대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공사로 인해 재개발의 몸살을 심하게 앓고 있었다. ‘대한민국은 공사중’이라는 말이 실감된다. 누군가가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밥 무어헤드)고 한 표현이 떠오른다. 무엇이 우리 삶에서 진짜 인생을 사는 것인지를 묻고 있는 표현일 법하다. 어쩌면 그것은 돈.. 더보기
인문적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2014) 인문적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작은도서관 특집-작은도서관과 인문학프로그램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느루의 키워드는 ‘청소년’과 ‘인문학’이다. 바쁜 청소년과 무겁게만 느껴지는 인문학을 어떻게 함께 담을지 고민의 시간은 길었다. ‘가좌동에는 청소년 공간이 꼭 필요하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인문학과 결합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가, 인문학이라는 말을 꼭 붙여야 하는가. 인문학은 불안한 시대를 가로지르는 유행에 지나지 않을까. 또 접근하기에 너무 무겁지 않을까’라는 고민이 있었다. ​ 가좌동에는 열 개의 학교(초등4, 중등4, 고등2)가 있다. 3년 전까지만 해도 청소년 공간이라고는 달랑 농구장 하나 뿐이었다. 그 외에 아이들이 갈 곳은 없었다. 그래서 청소년 공간의 필요성은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유의미하다. 그리고 인.. 더보기
느루에서 세상과 접속하다(2012) 청소년, 느루에서 ‘세상과 접속하다’ -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느루 이야기 ​ ​​ ​ 우리 동네는 오래된 동네입니다 우리 동네는 큰 가재가 천에서 살고 있었다는 유래가 있는 동네입니다. 그래서 옛 지명이 가재울이지요. 어느 동네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가좌동이라고 불리는데 인천에서도 구도심에 속합니다. 오래된 아파트와 새로 지은 아파트, 빌라와 다가구주택이 섞여서 살고 있습니다. 재래시장이 동네 한 중간에 자리 잡고 있어 한 번 장을 보러 나가면 이웃을 많이 만나기도 합니다. 지금은 그 옆에 기업형 슈퍼마켓이 생겨서 시장이 좀 걱정이지요. 근처엔 티타늄공장과 간장공장이 있어 공기가 별로 좋지는 않지만 4월엔 오래된 벚나무 아래서 동네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고, 가을엔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가는 .. 더보기
함께 키우는 9년째 지역사회 청소년을 함께 키우는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40기 건축학과, 운생동건축사사무소, (주)명성이 십시일반하고 느루가 지역과 연계하여 청소년에게 지속나눔하고 있어요. ​ 코로나때도 이어지다니 놀라울뿐입니다. ^^ ​ 함께 키우는 장학금 전달식 2023년 11월 18일(토) ​ 더보기
온풍기야 힘내라 느루부엌은 커피머신이 있어서 따뜻해요 온풍기를 들인지 두달 되었어요. 그동안 석유난로를 때느라 겨울마다 석유냄새로 머리가 띵했었어요. ​ 큰 맘먹고 비싼 냉온풍기를 들였지요. 온풍기값의 반 가까이 설치비가 들어서 속이 상했지만 그만큼 성능이 좋아서 모두 신나했답니다. ​ 단, 이렇게 추운날 (영하 15도)엔 '제상'이 걸린다는걸 몰랐네요. ​ 어제 아침부터 워크숍하다 발이 시려워서 어떻게 되는줄 알았어요. ㅎ ​ 제상은 실외기를 녹이는 말이라고 하네요. 추운날은 하루에도 여러차례 제상이 걸린다고해요. ​ 보조난방을 해야할지, 잠시 생각중입니다.​ ​ 예술가의 서재, 비닐을 뜯었어요 / 값 비싼 온풍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