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와 학교가 함께하는 진로체험박람회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느루는 2011년부터 지역사회 학교연계로 진로박람회를 열고 있습니다. 리빙 라이브러리 방식이긴 하지만, 좀 학생수가 많은 편입니다. 가좌지역에는 우리나라 과자명장 제1호인 를 운영하는 박찬회 과자명장, 만화가 등 세월을 거쳐 삶의 결을 다듬어오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한달에 한번씩 가좌고등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동아리 활동을 하기도 하지만 가끔씩 한번은 규모가 있는 진로박람회를 열기도 합니다. 과자명장, 만화가, 소믈리에, 그림책작가, 언론사기자, 건축가, 사회복지사, 공연기획자, 방송PD, 공정여행디자이너, 소셜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함께 하고 계신데요. 진로를 선택하게 된 이야기와 삶의 과정 등,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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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샘도서관은 어떻게 해서 여기까지 왔나?
푸른샘 새내기 선생님들이 초기 선배들을 초청했다. 처음에 도서관을 왜 만들게 되었는지, 이부종위원장, 방인숙 실무자, 노행희선생님, 권순정 대표에 이르기까지 산 증인들이 모두 지역사회 여러 단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두 시간이 넘게 수다를 떨 듯,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다.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의견이 시간에 쌓이고, 시간에 놓이고 해서 푸른샘의 역사를 촘촘하게 만들어 온 것 같다. 선배들은 새내기 샘들에게서 감동을 받고, 이제 처음 활동을 시작하는 샘들은 즐거운 푸른샘의 역사에 흥미로워 한다. 잘, 아주 정성스럽게 살자는 분위기다. 참 예쁜 사람들이다.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주로 되었는데, 녹취를 풀면 양이 방대하겠다. 1. 내 아이에서 왜 '동네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는가. 2.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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