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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마을만들기네트워크

인천시 원도심 활성화 우수사례 현장방문

지난 7월10일(수) 인천시 정책기획관실에서 주관한 <원도심 활성화 사례>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모두에게 잘 알려진 수원시 행궁동 사례입니다.

마을기업 <행궁솜씨>와 팔달문을 중심으로 있는 전통시장(지동외 8개 시장)이 그것입니다.

지난해 느루에서도 다녀왔었는데요.

 

행궁동 골목 담벼락의 그림은 '시간'이 쌓여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어디에 묶여있지 않은 자유로움이 묻어납니다.

 

작가들이 동네에 들어가 살면서 만들어가는 마을이라

주민들과의 소통도 살면서 긴 시간을 가지면 될터이고,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형태가

무엇이 되더라도 확장될 수 있을 지역입니다.

 

인천에도 개발해제지역에 대한 대안이 앞으로 많이 연구되고 실천이 될 것입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의견이 합의되고 공감되어지는 만큼

시간을 갖고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동네에서 산다는 것'에 대한 공동체의식을 어떻게 만들어나가고

서로 공감할 것인가가 주요한 줄기가 되겠지요.

 

인천의 역사성을 토대로  수많은 이야기와 인천의 근대건축과 미술

그리고 서민들이 일상이 그대로 모여 앉을 수 있는 

그런 이야기있는 도시가 되면 좋겠습니다.

재정비 재개발이 아닌, 사람의 냄새가 나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

그 안에 인천이라는 고유한 문화가 살아 숨 쉬게 하는 것이

앞으로의 대안입니다.

 

인천시의 도시에 대한 생각이 요즘 무척 반가운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행궁동 골목 그림 설명, 브라질작가. 해설: 이윤숙 대표>

 

 

 

 <마을넷 식구들>

 

<서구청 도시정비팀장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