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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마을서재 느루

우리동네 문화복덕방 강화 워크숍

우리동네 문화복덕방 기획단이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2014년도 사람책활동이 재능중심의 관계잇기였다면 평소에 살면서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생각들을 모아 사람책을 만나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과정을 만들면 어떨까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복덕방 기획단은 주로 청년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문화기획, 영화, 게임벤처, 창업,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느루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이 청년활동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영화토론모임, 심야식당 등 자발적으로 자기 적성에 맞는 기획과 모임들이 자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엔 더 즐거운 <사람책>이 동네에서 생겨나고 펼쳐질 예정입니다. ㅎ

그리고 좀 더 시시콜콜한 관계들이 문화들이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적잖이 설레입니다.

 

바둑, 페이퍼크래프트, 작심N일, 타임플래너, 캘리그라피는 작년에 이어 사람책활동을 지속하고

 

고민속에 탄생하는 사람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DISC 를 통해 자기 자신의 성향을 알아나가지만 성향과 맞지 않는 생활 등의 2차 고민을 얘기나눌 수 있는 사람책

- 결정장애 등 나만 모르는 나의 성격, 관계맺기 등에서의 갈등 등 인간의 심리에 관한 사람책

- 교수보다 왜 강사의 수업의 질이 더 높은가를 얘기나눌 수 있는 사람책 또는 모임

- 사람이 잘 하는 것과 하고 싶어하는 것 중에 무엇을 하고 사는 것이 행복할까에 대한 사람책 또는 모임

- 공익활동을 위한 펀드레이징 사람책

- 게릴라 버스킹 등 동네 거리문화를 만들기 위한 사람책

- 미국의 개러지마켓처럼 동네 곳곳에서 시시콜콜한 마켓 열기위한 사람책

- 동네에서 기본소득 가능할까 연구하는 사람책

- 맨땅에 헤딩, 쉐프테이너 사람책

 

그리고 기획물로

- 복면가왕 동네파티

- 거리 마켓

 

 

 

알찬 회의를 마치고, 추억에 남을 맛있는 저녁식사, 그리고 아침식사는 그노가 만들어준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랑

원조 까르보나라(파마산치즈와 계란노른자로만 맛을 낸)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면서, 페크전문공간, 매드맥스4의 감독은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가, 우리나라 영화는 왜 투자자가 자막에 먼저 뜰까 하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보리수 열매도 많이 따고요 ^^*